RSI란
RSI(Relative Strength Index, 상대강도지수)는 일정 기간(보통 14일) 동안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0~100 사이 숫자로 나타낸 모멘텀 지표입니다. 가격이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움직였는지를 한 숫자로 압축한 것으로, 국내외 거의 모든 HTS·MTS에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.
어떻게 계산되나
공식은 RSI = 100 − (100 ÷ (1 + RS))이고, 여기서 RS = 기간 평균 상승폭 ÷ 기간 평균 하락폭입니다. 직접 계산할 일은 거의 없지만, 구조만 알면 지표의 성격이 보입니다.
- 기간 내내 오르기만 하면 하락폭이 0에 가까워져 RSI는 100에 붙습니다.
- 반대로 내리기만 하면 0에 붙습니다.
- 즉 RSI는 가격의 방향이 아니라 ‘한쪽으로 쏠린 정도’를 재는 지표입니다.
과매수·과매도 기준
- RSI 70 이상: 과매수 — 단기 과열, 조정 가능성
- RSI 30 이하: 과매도 — 단기 낙폭 과대, 반등 가능성
- 50 부근: 중립 — 상승·하락 힘이 비슷
다만 70을 넘었다고 바로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. 강한 상승 추세에서는 RSI가 몇 주씩 70 위에 머무르기도 합니다. ‘과매수 = 매도 신호’로 기계적으로 읽으면 상승장에서 계속 손해를 봅니다.
기간 설정 — 14일이 정답인가
기본값은 14일이지만 기간을 바꾸면 성격이 달라집니다.
- 짧게(7~9일): 민감해져 신호가 자주 나옵니다. 그만큼 속임수(휩쏘)도 늘어납니다.
- 길게(21~28일): 둔감해져 신호는 줄지만, 한 번 뜨면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.
단기 매매일수록 짧게, 중장기 관점일수록 길게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다이버전스(추세 괴리)
RSI의 진짜 쓸모는 여기에 있다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. 가격과 지표가 서로 다른 말을 할 때입니다.
- 약세 다이버전스: 가격은 신고가인데 RSI는 직전 고점보다 낮다 → 상승 동력이 약해지는 중
- 강세 다이버전스: 가격은 신저가인데 RSI는 직전 저점보다 높다 → 하락 압력이 줄어드는 중
다이버전스는 시점을 집어주는 신호가 아니라 경고등에 가깝습니다. 뜬 뒤에도 추세가 한참 더 갈 수 있습니다.
한계 — 꼭 알아둘 것
- 추세장에 약하다: 횡보장에서는 잘 맞지만, 강한 추세에서는 과매수·과매도가 계속 유지됩니다.
- 후행 지표다: 과거 가격으로 계산하므로 미래를 알려주지 않습니다.
- 단독으로는 약하다: 거래량·이동평균·볼린저밴드와 겹쳐 볼 때 신뢰도가 올라갑니다.
RSI로 종목 찾아보기
조건에 맞는 종목을 직접 골라낼 수 있습니다. 매일 장 마감 후 갱신됩니다.
- RSI 과매도 종목 (RSI 30 이하) — 낙폭 과대 구간을 훑을 때
- RSI 과매수 종목 (RSI 70 이상) — 단기 과열 여부를 볼 때
- 퀀트 스코어 — RSI를 포함한 여러 지표를 종합한 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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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SI는 참고 지표이며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