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한가·하한가란
국내 증시는 하루에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폭을 정해두는데, 이를 가격제한폭이라고 합니다. 코스피·코스닥 모두 전일 종가(기준가) 대비 ±30%이며, 위쪽 끝까지 오른 것이 상한가, 아래쪽 끝까지 내린 것이 하한가입니다.
계산은 이렇게
기준가는 전날 종가입니다. 전날 10,000원으로 끝난 종목이라면 오늘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상한가: 10,000원 × 1.30 = 13,000원
- 하한가: 10,000원 × 0.70 = 7,000원
실제로는 가격 단위(호가단위)에 맞춰 반올림되므로 끝자리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제한폭이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
- 신규 상장(공모주) 첫날: 공모가의 60~400% 범위에서 거래돼, 하루에 300% 넘게 오를 수도 있습니다. 일정은 공모주 IPO 일정에서 확인하세요.
- 정리매매 종목: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 종목은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습니다.
- ETF·ETN 등: 기초자산 성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.
상한가는 왜 나오나
파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 때 나옵니다. 대형 수주, 임상 성공, 정책 수혜, M&A, 실적 서프라이즈처럼 급등의 재료가 강할수록 매수 주문이 몰리고, 상한가에 매도 물량이 사라지면 ‘상한가 잠김’ 상태가 됩니다.
‘상따’(상한가 따라잡기)의 위험
- 못 살 수도, 못 팔 수도 있다: 상한가에 걸린 매수 대기 물량이 많으면 체결이 안 됩니다. 반대로 다음 날 매도가 몰리면 원하는 가격에 팔지 못합니다.
- 다음 날 되돌림: 재료가 하루짜리 기대감이었다면 이튿날 갭 하락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과열 규제: 급변 시 변동성완화장치(VI)가 걸리고,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면 단일가매매로 전환됩니다.
상한가는 결과지 신호가 아닙니다. 이미 하루치 상승을 다 쓴 자리에서 들어가는 것이므로, 위로 남은 폭보다 아래로 열린 폭이 훨씬 큽니다.
오늘 상한가·급등 종목 확인
당일 상승률 상위 종목은 오늘 급등주에서, 수급이 실렸는지는 거래량 급증 종목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본 사이트는 투자자문이 아니며, 제공되는 데이터는 참고용입니다.